CSI 시즌 8 2화

오프닝부터 아주 죽여주시더구만요.
8시즌의 시작은 이제부터....라는 느낌^^




너무나 우아한 음악과 떼굴떼굴 굴러가는 머리..
뭔가 내가 잘못 보지 않았나... 다른 어떤 공 모양의 물체가 아닐까 하며
눈 비비며 다시 보았지만 역시나 헬멧에 낀 머리.ㅡ.ㅡ
갑자기 난데없이 츄츄가 떠올랐다고나 할까. 흐음..

잔인하다 느껴짐에도 이번엔 왜 그리 CSI 분위기가 유쾌하던지.

새라 사이들이 팀에서 빠지는 일을 드라마의 전반적인 톤을 밝게 해서
쳐지지 않게 완충작용을 한 느낌이랄까.

그리썸 반장의 9년의 관계와 새라의 2년 관계의 말도 역시 웃음을 자아냈고,
마지막의 카트 차를 신나게 모시던 그리썸 반장과 응원해주던 새라의 모습 역시 왜 그리 다정해 보이는지.
CSI 라스베가스에서 정말 모처럼 느껴지던 훈훈한 장면이랄까.

하지만 마지막에 웃으면서도 울음이 묻어나오던 새라의 모습은 마음이 참 찡했다.
정말... 새라 사이들 역의 조자 폭스가 CSI에서 빠져나오면서 자신이 연기했던 팀에 대한 마음도 들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그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라스베가스는 그대로 갈 줄 알았는데.. 하며 아직도 혹시나 하는 마음을 붙들고 있긴 하지만
기사도 떴고.. 흑...

새라에 대한 아쉬움을 저리 밀어넣고 정리해 보자면
이제야 CSI 라스베가스 다운 느낌이 든다고 할까.

기괴하고 잔인한 사건 와중에서도 그 속에서, 그들만의 유머의 맛도 참 오랜만인 듯 싶다.
더군다나 이번엔 그 에클리가 그래도 수습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젤리 인형에 대한 모습이 좀 귀여워보였고 할까.
그래도 그리썸 반장의 귀여움과는 하늘과 땅 차이지만..^^


by 퉁이 | 2007/10/18 22:18 | 보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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