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05일
찔리는 한 마디.
[김창균 칼럼] 우리 자녀들에게 무슨 말을 할 것인가?
갑자기 그 말이 떠 오르는 걸.
한 녀석 하는 말.
"제일 재미없고 쓸데 없는 과목이 도덕이예요."
"왜?"
"한 얘기 또 하고, 한 얘기 또 하고, 재미없어요."
"그래도 여러 읽을 거리가 있잖아."
"칫, 결국은 지키라는 이야기잖아요. 어차피 지키지도 않는 것.
그거 읽는다고 진짜 바른대로 살아요? 머리로 아는 건 아는 거고 행동하는 건 행동하는 거예요"
아이들한테 무얼 보여줘야 되는 걸까?
갑자기 그 말이 떠 오르는 걸.
한 녀석 하는 말.
"제일 재미없고 쓸데 없는 과목이 도덕이예요."
"왜?"
"한 얘기 또 하고, 한 얘기 또 하고, 재미없어요."
"그래도 여러 읽을 거리가 있잖아."
"칫, 결국은 지키라는 이야기잖아요. 어차피 지키지도 않는 것.
그거 읽는다고 진짜 바른대로 살아요? 머리로 아는 건 아는 거고 행동하는 건 행동하는 거예요"
아이들한테 무얼 보여줘야 되는 걸까?
# by | 2007/12/05 21:15 | 시끌벅적 SCHOLL 난장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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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은 맨날 지키라고 하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지키라는 결론은 똑같으나, 그 결론에 이르는 과정은 굉장히 다양하고, 그 과정에 이르면서 우리는 수많은 [도덕적] 선택을 해야만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선택이 양자택일이 될 수도 있다. 도덕은 이런 상황이 있을 경우 우리가 [양심]이 허락하는대로 어떤 가치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인가를 가르치는 과목이다. 그러니 도덕은 배워볼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라고 말이지요.
이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때, 양심이란 것을 굉장히 강조합니다. 자신의 양심에 따라... 그런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그 양심이란게 우리가 생각하는 양심과 비슷한 개념인지 간혹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이란 것은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그 양심,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고 있는 존경스러운 분, 누구나 알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이야기하고 싶은 때가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계나 법조계를 보면 암담해집니다.
그리고 도덕 말고도 우리 사회의 여러 기관과 기능들을 설명할 때 역시 이명박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여러모로 설명하기가 애매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한숨이 나옵니다.
해명님// 그냥 답답해질 뿐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