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찍어야 되는 걸까?

몇 번 투표 참여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렇게 보다보다 누굴 뽑아야 될지 감도 못 잡는 선거판은 처음이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했지만
저렇게 대 놓고 비리가 드러나는 꼴들을 보자니 할 말이.. 후우...

나라 꼴이 정말 한심하게 돌아간다.



아이들에게 인간답게, 양심에 따라를 모토로 잔소리와 갖가지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 사회 꼴을 보면 지금 내가 하는 말과 밖의 세상이 너무나도 차이가 나기에 한숨만.
협동하라 교육하지만
이 밖은 남을 짓누르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하는 세상이니.
양심에 따라 올바르게 라고 하지만
양심을 어디에다 팔아먹는지 모를 인간이 대통령 후보랍시고 나와서 유세하는 걸 보니.

아침 뉴스마다 나오는 그 가증스런 이율배반적인 말들과 행동이 짜증이 날 뿐이다.

by 퉁이 | 2007/11/28 16:01 | 하릴없는 수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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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해명 at 2007/11/28 17:04
선거날을 그냥 공휴일로 보내자니... 그것도 좀 그렇고 말입니다 찍긴 찍어야 하는데 말이죠 -_-
Commented by 퉁이 at 2007/11/28 20:08
해명님//이렇게 난감하긴 처음입니다. 휴...
Commented by Astarot at 2007/11/28 20:14
최후의 보루(?)였던 세일러문(...)마저 두 딸들에게 발목잡힌 듯 합니다. 하핫;;
요새 신문에 자주 보이는 정동영의 광고를 보면 참 낯뜨겁습니다. 이명박을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이명박을 너무 원색적으로 까더군요;;(1번 생각하면 나쁜 대통령이라느니 군대는 안갔어도 위장은 잘한다느니...)
Commented by 퉁이 at 2007/11/28 20:40
Astarot님//오늘 라디오 손석희 아나운서와의 전화 인터뷰를 들었어요. 근데... 뭐랄까, 정치인이라기보다 그냥 일반 보통 사람 같았어요. 그리고 그 내용을 들으면서 "이게 아닌데" 싶은 부분도 있고요. 사고 자체가 완전히 트인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문 후보의 문제를 떠나 관행상... 이라는 부분, 우리 나라 사람 누구나가 그런 관행을, 엄격히 따지면 불법인데 모두다가 그렇기에 그게 불법인지도 모르는 우리 모습이 조금 씁쓸했구요. 뭐, 다들 불법이라고까지 생각 안했기에 관행상 문후보의 부인께서 그렇게 자식한테 신경을 쓴 거고, 그게 비교적 여유가 있는 사람 누구나가 하는 자식 재테크 중 하나였지만 일반 사람들에겐 엄청난 규모였기에 걸린 거죠. 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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